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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에 걸쳐 열리는 DEVIEW행사에 다녀왔다.
휴가도 얼마 안남았고 DAY2보다는 DAY1에 관심있는 세션이 더 많아 DAY1만 신청.
생각보다 부스도 많았고, 세션강의도 재밌었다.
등록 확인 후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간식을 받았다ㅎㅎ
강연장 입구.
총 4개의 Track으로 꽤 넓은 강연장이었다.
오프닝 및 키노트
이 때본 음성인식 서비스 'AMICA' 영상은 뭔가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다. 영화 'HER'의 한장면을 보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 네이버가 만든 첫번째 로봇 'M1'을 이용해 indoor mapping을 하는 기술도 엄청 멋졌다!! 영상에서 3D로 제작된 지도로 변하는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다름을 느끼지 못했었다.
첫번째 [Track2] Web Payment API의 현재와 미래 - 방진호/임동우
장바구니에만 담아놓고 실제로 결제가 이루어 지지 않는 비율 68%
괜히 찔렸다ㅋㅋㅋ 살것도 아닌데 맘에 들면 우선 막 담아두는 버릇이 있기 때문...ㅎ
그리고 모바일에서는 Desktop PC에서보다 66%나 더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유는 Form 작성의 번거로움!
때문에 버튼 하나로 결제가 될 수 있게 하는 프로세스를 깔끔한 ppt와 함께 설명해 주셨다.
현재 회사에서도 결제 절차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주의 깊게 들었지만 퇴사 한달전. 그 문제를 해결하고 나갈것 같진 않다. 이미 개선이 스택오버플로우ㅜ
http://www.slideshare.net/deview/121-web-payment-api
두번째 [Track2] 네이버의 모던 웹 라이브러리 - 박재성
사실 강의 내용보다 발표자료가 너무 멋있어서 넋놓고 봤던 세션...
그렇다고 해서 강의 내용이 재미 없었던것은 아니다. 하나하나 다 너무 좋아서 발표자료를 나중에 다시 한번 정독해 봐야 할것 같다. 나는 안정성 확보 방안, 특히 코드 스타일 유지부분이 감명깊었다. 우리 회사는 워낙 소규모에 코드 스타일 따위는 본인에게 맡겨버리는(?) 주의라 담당자가 바뀔때 마다 여간 복잡한게 아니다. 따위라고 표현한 것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함이고, 나는 코드 스타일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졸업작품 때도 여러 친구들의 스타일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었던 기억도 있고... 이야기가 주제에서는 약간 벗어난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끊임없이 라이브러리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모습을 보며 약간 도전 받기도 했었다.
http://www.slideshare.net/deview/122-67551998
깨알 재미요소!! 9XD 번개 Branch 모임!!ㅎㅎㅎ 저번달 처음 9XD를 알게되고 커뮤니티 행사에도 참여했었는데 너무 좋은 모임이라 주변에 입이 닳도록 자랑하고 다녔다. 오늘 또 다른 행사에서 급 만남을 가지니 너무 재밌었다ㅎ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하다보면 어린 개발자를 만나거나 또 그 사람들과 소통하기가 어려운데 9XD라는 이유만으로 뭉치고 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이번 주 금요일에 있는 10월 모임도 참여신청 성공!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참가>.<
세번째 [Track2] Electron : 웹 개발자들을 위한 Desktop Application 제작 - 김성훈
이건 어째 사진이 없네... 평소에 Desktop Application에 관심은 없었지만 새로운 분야라 솔깃해서 들어봤다. 간단한 소스와 그 소스를 실행 시킨 결과를 보여주며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셨다. "참 쉽죠?"
Electron을 도입하기 위한 검토 과정도 흥미로웠다. 특정 서비스나 프로그램 도입 검토도 개발자의 능력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갈길이 참 멀구나 라고 생각했다ㅎ 우리 회사에서는 기획팀에게 많은 것들을 맡겨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어쩌면 개발자 또한 기획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해 줘야할 부분들이 있다는것! 기억해야겠다.
http://www.slideshare.net/deview/123-electron
네번째 [Track1] Angular2 vs React, React vs Angular2 - 김훈민/손찬욱
이번 행사에서 가장 반응이 핫했던 강연 같다. 처음 시작의 환호성 부터 강연 내내 웃음 소리가 멈추지 못했다. 물론 나도 계속 깔깔거리고 있었다.
최근에는 계속해서 JS프레임워크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얕게 엿듣기만 하고 실제로 활용해본 경험은 없어 이번 강연를 듣는데 약간 아쉬운 감도 있었다. 좀 더 알고 들었으면 재밌었을 텐데...ㅠㅠ 하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재밌고 쉽게 진행되었다. 마치 꽁트를 보는듯한...ㅋㅋㅋ 그래서 결국 최종 선택은?!?
http://www.slideshare.net/deview/114angularvs-react
다섯번째 [Track1] Clean Front-End Development - 윤지수
나는 백엔드 개발자지만 프론트엔드에도 관심이 있으므로 이 강연을 선택했다. (사실 이 시간대 하는 모든 강연들이 듣고 싶었다ㅠㅠ)
현재 CodeSquad에서 일하시고 NHN Next에서 교수로 계셨던 윤지수님의 강연이였는데 강연 자체가 뭔가 교수님 스타일 이셨다ㅎㅎ
결과만 나오면 장땡이지! 했던 과거를 돌이켜 보게 만드는... 랜더링 속도에 대한 고민, 깔끔한 코드, 표준에 대한 고민들을 강연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Javascript보단 Jquery가 더 쉽고 편하잖아??라고 생각했는데 javascript로도 모두 표현이 가능합니다. 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우리 회사의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이 한때 JQuery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Javascript로만 코드를 짜보겠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나도 어떻게 보면 Full-stack 개발자로 이런 부분 또한 함께 고려하면서 코딩해 봐야하지 않겠나 싶다.
http://www.slideshare.net/deview/115-clean-fe-development
이번에 강연에 대해 짧게나마 기록했는데 사실 그 강연의 0.1%도 담지 못하는 내용이긴 하나 기억 남기기용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최근에 여러 개발자 행사에 참여하고 도전도 받았지만 기록이 없으니 쉽게 잊혀지는것 같다. 오늘 처음으로 정리해보았는데 다시 강연 내용을 되돌아 보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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